생활 경제를 위한 재테크 입문

- 재테크 : investment 의 줄임말

개인 or 기업이 자산을 투자하여 벌이는 재무활동을 말하며 자금 조달과 운용이 목적이다.

 

 

* 재테크의 종류

- 증권 시장 참여, 이자 및 배당금의 수익, 유가 증권, 선물 투자 등이 있음

오늘날에는 개인이 재산 증식이나 은행에 투자하는 행위도 재테크로 간주하고 있는데, 금융상품의 재테크뿐만 아니라 특별한 방식의 재테크까지 등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 이색 재테크의 시대

- 와인 재테크 : 와인으로 유명한 유럽과 미국에서 흥행하고 있는 재테크 방법이다.

좋은 와인을 고르는 안목이 필요한데, 어렵다면 펀드나 와인 경매에 참여하는 방법도 있다. 와인 재테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코르크 마개와 라벨이 손상되지 않아야 한다. 이것이 가치를 판정하는 척도이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온, 다습한 곳에 눕혀 보관하는 것이 좋다.

 

- 식물 재테크 : 쉽게 잘 자라는 다육식물을 분양받아 재배를 하여 이익을 얻는 방법이다. 떨어진 잎을 흙위에만 두어도 저절로 뿌리를 내리는 다육식물은 잎이 통통하고 색이 진해져야 가치가 높다. 11월이 되면 저렴한 가격에 다육식물들이 나오는데 1년간 재배한 뒤 판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인기있는 다육식물은 수시로 변경되기에 트렌드에 민감해야 한다.

 

- 자발적 N잡러의 등장 : 1인 가구의 도래와 함께 다양한 부업으로 수입을 얻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N잡러는 2개 이상의 복수의미를 가진 N과 직업을 뜻한 잡(job)이 합쳐진 신조어이다. 본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업을 가진 사람들을 말한다.

1인 가구가 본업의 근로 이외에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는 여유자금이나 비상금 마련, 생활비 부족 등의 자발적인 이유가 컸다. 재테크는 한 가지 방법으로만 행하지 않는다는 요즘 시대의 증명이다.

 

- 외화 예금 재테크 : 외화 통장이라고도 불리고 달러 통장이라고 한다. 은행 원화 대신 달러를 넣어두는 것인데, 낮은 금리지만 수익이 생겨도 세금을 떼지 않는다. 또한 예금자 보호가 되기 때문에 안정성이 보장된다. 

 

 

* 시대를 반영하는 재테크 방법은?

복잡하고 어려운 것같은 재테크가 AI 인공지능을 만나면서 똑똑해졌다. 고객 성향에 맞춰 알아서 투자해주는 AI 핀트, 부동산 가격을 현재에 맞춰 알려주는 부동산 플래닛 등이다. 이렇게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여주는 인공지능 재테크가 각광이다.

 

- AI 핀트 : 고객 투자 성향에 따라 인공지능이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준다. 전세계 모든 시장을 분석하고 매매까지 자동으로 운용해주는 특징이 있다. 모바일 앱으로 누구나 최소 20원만 있으면 투자가 가능하다.

사회 초년생이나, 대학생들이 원하는 시기에 맞춰 소액부터 꾸준히 쌓아나갈 수 있는게 특징이다.

 

- 부동산 플래닛 : 기업,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부동산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빅데이터나 AI 기반으로 상업용 부동산을 찾아 분석해준다. 과거 실거래가나 건물 시세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분석해 알려준다. 추정가는 건물 가격을 예측해서 합산한다. 또한 건물이 포함되지 않은 토지가격, 토지가 포함되지 않은 건물가격까지 확인 가능한다.

누구나 부동산 플래닛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 한국투자증권 에어 : 초보자들은 투자에 관심은 있지만 무엇을 먼저 해야하는지 찾는게 어렵다. 그래서 한투에서 새롭게 출시한 에어는 투자 정보와 종목 분석을 위한 탁월한 서비스이다. 한투의 자체 계량 분석과 AI 뉴스 엔진을 활용한 리서치 보고서 에어를 발간한다. 매일 쏟아지는 몇만건의 뉴스 콘텐츠를 분석하고 주목할만한 경제 뉴스와 기업 정보를 정리해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제공해준다. 이를 바탕으로 주식 커버리지 확대 및 기존 리서치 보고서 콘텐츠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 재테크에 이은 짠테크의 인기 그리고 제로 웨이스트

 직장인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짠테크는 짜다 + 재테크의 합성어이다. 철저히 보수적으로 자신을 굴리는 재테크 방식이다.

고물가와 경기둔화가 맞물리며 경기가 급격히 나빠져 생겨난 현상이다. 더불어 고환율 정책으로 주식, 코인, 펀드 등 주요 자산시장이 주저 앉았다. 또한 은행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도 직장인들이 짠테크로 눈을 돌리는게 영향을 미쳤다.

짠테크는 원금을 손실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불리기 위한 방법일 수 있다. 장기적인 물가 상승이 계속된다면 소비심리가 위축되기 때문에 경제 성장에 위기가 올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한다.

 

또한 소비를 하지 않는 제로 웨이스트 운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제로 웨이스트란, Zero Waste 라고 하며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거나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는 환경 보호 운동을 말한다. 일상 생활에서 쓰레기를 최소화 하고 모든 자원을 재활용하거나 재생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들은 환경 문제에 인식과 책임감이 높아져서 소비를 줄이고 재활용과 재생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한다. 미래의 지속 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환경뿐만 아니라, 소비 문화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가지고 있어 필요하지 않은 소비를 최대한 줄이기도 한다. 이것으로 자신의 경제적 자유를 확보 할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젊은층이 소비하지 않다고 해서 기업들이 불안하기만 한건 아니다. 그에 따른 환경 보호와 관련된 지속 가능한 제품들을 만들어 그들과 함께 하고 있는게 그 예이다. 미래의 젊은층들은 단순한 소비 패턴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본다.